댓글5 집에 가는 길
밤을 새고 첫차 타고 김포 공항에 가서 비행기 갈아타고 제주 공항에 내려서 버스 갈아타고 시청에서 내려서 동생네 집에 가서 잠시 눈을 붙였다가 동생이랑 점심을 먹으면서 동생이 시킨 책셔틀 때문에 고생한 내 팔다리에 대해 생색을 내고 와플과 커피를 얻어먹고 신나게 수다 떨다 헤어져서 버스를 타고 다시 한 번 더 갈아타고 습기찬 창문 밖으로 비바람에 휘몰아치는 바다를 감상하다 내리고 아빠를 만나 같이 장을 보고 아빠 차 타고 집에 가고 있다. 내 자취방 떠난지 열세 시간이 넘었다.
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.
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.